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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건강해지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생활법령 2)

by 뚱딱지1031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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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

- 어린이 기호식품이란?

과자, 초콜릿, 탄산음료 등과 같이 주로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물을 어린이 기호식품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 관리

- 고열량․저영양 식품이란?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제공하기 위하여 일정 기준보다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을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 고열량․저영양 식품 광고제한․금지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품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 텔레비전 광고를 오후5시~오후7시까지 제한하고, 어린이를 주 시청대상으로 하는 방송프로그램의 중간광고를 금지하며, 또한 식품 이외의 어린이의 구매를 부추길 수 있는 물건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의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 광고를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프로그램

- 고열량․저영양 식품 영양 기준 변경에 따른 개정사항 적용을 위한 고열량․저영양 판별 프로그램 기능 정비 후 프로그램 연계

*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 프로그램(산업체용) 장애 개선 및 기준 개정사항을 반영한 시스템 정비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도

어린이 기호식품 중 안전에 관한 기준, 영양에 관한 기준과 식품첨가물의 사용에 관한 기준에 적합한 안전하고 영양을 갖춘 제품의 제조․유통․판매를 권장하는 판매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카페인 함유 식품 관리

- 고카페인 함유 식품이란?

녹차, 커피, 에너지 음료 등 ml당 카페인 함량이 0.15mg이상 함유된 액체 식품을 말하며, 고카페인 함유 식품에 있는 “어린이 등 섭취주의 문구”와 “고카페인 함유 및 함량” 표시로 고카페인 함유 식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및 광고 금지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고카페인 함유 식품은 판매 금지와 더불어 해당 제품의 텔레비전 광고 및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을 이용한 구매 부추김 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어린이 기호식품 외 카페인 함량이 높은 커피를 학교 내에서 판매하지 못하는 법안 개정을 추진하는 등 어린이들이 고카페인 함유 식품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정서저해 식품 관리

- 정서저해 식품이란?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의 사행심을 조장하거나 성적인 호기심을 유발하는 등 어린이의 정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식품, 그러한 도안이나 문구가 들어있는 식품에 대해서 제조․수입․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식품안전관리보호구역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 판매업소 바로가기
  •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 학부모의 보호가 미치기 어려운 학교주변 식품 판매 환경을 개선하여 어린이의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이 가능하도록 학교와
    학교주변 200m 범위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전국적으로 7,741곳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22년 6월말 기준)
  •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 식품안전보호구역엔 전국적으로 구역별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을 배치/운영하여 학교매점, 문방구, 분식점 등 어린이가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에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조리 또는 진열/판매할 수 있는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상시적인
    점검과 지도/계몽하고 있습니다.
  •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 중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을 갖추고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을 판매하지 않는 업소를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로 지정/운영하고 있습니다.
  • 시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 학교 주변 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왕래가 많은 학원가나 놀이공원 주변까지 안전한 식품판매환경 조성을 위하여 시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 관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되레 어린이 건강 해친다고요?”

 

‘부작용 우려’ 대체감미료 첨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에 지속해서 섭취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대체감미료가 첨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식약처에서 고시한 대체감미료 주의사항 등을 표기하지 않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와 제조업체는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체감미료의 함량과 주의사항 등 정보표기를 강화해야 한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온라인 쇼핑몰 쿠팡, 11번가, 옥션, G마켓과 각 제조사의 온라인 직영몰 등에서 표시·광고하며 판매하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을 조사했다. 구미·젤리형 12개, 츄어블형 12개 등 총 24개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소비자 안전을 위한 표시사항’ 실태조사가 이뤄졌다.

 

구미·젤리 형태의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12개 제품 중 8개 제품에서 대체감미료가 확인됐다. 이 중 3개 제품은 주의사항이 없었다. 츄어블 형태는 12개 제품 중 10개 제품에서 대체감미료가 확인됐다. 주의사항을 표기한 제품은 하나도 없었다.

 

구체적으로 구미·젤리 형태의 조아제약 ‘젤리 잘크톤 칼슘 키즈 영양제’는 효소처리스테비아와 수크랄로스, 웅진식품 ‘우리아이쑥쑥칼슘’은 효소처리스테비아, 유유네이처 ‘유판씨 멀티 구미’는 스테비올배당체를 첨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제품에는 소비자 안전을 위한 대체감미료와 관련된 주의사항이 없었다. 다만 모든 제품에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츄어블 형태의 유한메디카 ‘어린이 칼슘 아연 영양제 키즈핏 칼아연망간디’는 D-소비톨, 자일리톨, 수크랄로스, 앙팡 ‘거침없이 하이키즈업’은 말티톨시럽, 효소처리스테비아, 유유제약 ‘키즈튼튼 칼슘 비타민D’는 자일리톨, 효소처리스테비아를 첨가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복통과 설사 논란을 일으켰던 당알코올(말티톨, 자일리톨, 소비톨, 에리스리톨 등)류를 첨가하고 있지만, 주의사항은 없었다. 식약처에서 고시한 ‘소비자 안전을 위한 표시사항’을 위반한 것이다.

 

식품의약처는 ‘소비자 안전을 위한 표시사항’에 당알코올(말티톨, 자일리톨, 소비톨, 에리스리톨 등)류를 주요 원재료로 사용하는 제품에 해당 알코올의 종류 및 함량과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등의 표시를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조사대상 제조사들의 상당수가 종류는 밝히되 함량과 주의사항은 제대로 표기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측은 "식약처와 제조업체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의 대체감미료에 대해 표기개선을 하지 않는다면 자녀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는 커질 수밖에 없다"며 "식약처와 제조업체는 소비자들이 대체감미료에 대한 구체적인 주의사항과 함량표기를 확인하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표기 시정 및 강화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시대 '불티시장'된 건강기능식품①-어린이·청소년용

 

 

자녀 면역력·학업에 관심…올해 4000억대 고성장
2명 중 1명 건기식 섭취…부모 한 달 6만7000원 지출
5월 비타민 판매 7배 급증…프로폴리스·유산균도 껑충
알약 꺼려 과일 맛에 유산균 젤리 등 추어블 형태 다수
천연 성분·당함량 고려를…식약처 인증 마크 제품 안심
△최근 3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 추이. (제공=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코로나19 확산 이후 면역력 등 일상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전 세대에 걸쳐 고조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호황을 맞고 있다. 건강기능식품협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3.5% 성장한 4조6000억 원이다. 2016년 집계와 비교해 20% 이상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이 최근 7년간 연평균 6.2%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국내 건기식 시장의 성장률은 월등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시장규모가 5조 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작년 4월 정부가 경제 활력대책회의를 통해 대형마트·백화점 등에서 건기식 자유판매를 허용하는 등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한 점도 시장 성장세에 촉매로 작용했다. 무엇보다 타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기식 소비가 저조했던 10대 건기식 판매가 상승세를 띠고 있어 국내 건기식 시장의 성장세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된다. 이에 본지는 코로나19 시대 가장 각광받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주목해 어린이·청소년, 2030, 중장년층, 실버세대 등으로 세분화해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4000억 원 규모 어린이 건기식 시장…낮은 출산율에도 고성장

국내 어린이·청소년 건기식 시장은 4000억 원 규모다. 0.92명의 낮은 출산율이지만 아이 건강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부모가 늘면서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어린이 건기식은 소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어린이 비타민 등 일부 품목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8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특히 면역력 증진효과가 입증된 홍삼 관련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공포가 여전한 가운데 아이들이 등교에 나서자 부모들이 자녀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건기식 구매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주목할 점은 가정에서 자녀 건강상태와 영양밸런스에 더욱 관심을 가지면서 어린이 종합 영양제 구매도 늘고 있는 것인데, G마켓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각종 어린이 비타민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95% 급증했다.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어린이용 프로폴리스 판매는 74%, 키즈 유산균 판매는 2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옥션 역시 키즈 비타민 판매는 작년 동월 대비 30% 늘었고, 키즈 프로폴리스와 키즈 유산균도 각각 126%와 7% 성장했다. 이마트의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에서도 지난 5월 어린이 건강식품은 전월대비 48.7% 신장하는 등 어린이날 수요를 감안하더라도 코로나 전후 어린이 건강식품 판매량이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2명 중 1명 건기식 챙겨먹어

한국 사회 특유의 경쟁문화도 어린이·청소년 건기식 시장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키 성장, 인지능력, 집중력 향상 등 자녀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이 반영되고 있다.

실제 기존 수험생 위주로 건기식 판매가 이뤄지던 것에서 청소년 건기식 시장도 코로나19 이후 매출 상승세가 뚜렷하다.

지난 5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자녀를 둔 성인 남녀 1,947명을 대상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들이 가장 염려하는 자녀 건강 문제는 ‘면역력 증진(27.9%)’으로 나타났다. 자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게 한다’는 응답이 39.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밖에 ‘식단 및 음식을 조절해준다(10.3%)’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노력한다(8,4%)’ ‘꾸준히 운동을 시킨다(7.9%)’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자녀 건강관리에 쓰는 비용은 한 달 평균 약 6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10대 청소년 대상 건기식 섭취 관련 설문. (제공=형지엘리트)

이와 함께 최근 ㈜형지엘리트가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2명 중 1명은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섭취 이유로는 '부족한 영양분 섭취와 건강유지(증진)(51%)'가 가장 많았고, '부모님 권유(37%)'로 인해 먹는다와 '학업을 위한 집중력·기억력 향상(12%)'이 그 뒤를 이었다.

KGC인삼공사의 청소년용 건기식 ‘아이패스’는 개학이 순차적으로 시작된 지난 5월부터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이 제품의 5월 매출은 전월대비 75% 증가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등교가 이뤄지면서 자녀들의 면역력과 체력 관리에 보다 신경을 쓰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러한 부모들의 관심이 건기식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섭취 용이한 다양한 제형의 제품 경쟁 치열

어린이 건기식 제품은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고 특유의 약 향(藥香)에 거부감을 보이는 아이들을 위해 먹기 편한 츄어블 형태의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지쿱은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영양 관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과 초유 단백질(CBP) 등을 함유한 ‘제너럴 밸런스 키즈 칼슘디 구미’와 '제너럴 밸런스 키즈 맥스 츄어블'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과일 맛 구미 비타민 2종과 우유 맛 영양제로 씹어 먹는 형태다. 청포도농축액과 오렌지농축액을 첨가한 상큼한 과일 맛으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종근당 건강 '락토조이 구미젤리‘는 락토핏의 기술력으로 열처리 된 유산균 배양분말(사균체)을 담은 젤리로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했다. 구미 젤리 제형으로 복숭아 맛과 망고 맛 2가지 종류로 판매중이다.

호주 건기식 전문 브랜드 세노비스의 ‘멀티 비타민 미네랄 구미 젤리’는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오틴과 각종 비타민·미네랄을 담았다. 어린이들을 겨냥해 코알라 모양 젤리에 사과 맛을 더했다.

△(왼쪽부터) 지쿱 ‘제너럴 밸런스 키즈 칼슘디 구미’와 ‘제너럴 밸런스 키즈 맥스 츄어블‘,종근당 '락토조이 구미젤리‘, 세노비스 ‘멀티 비타민 미네랄 구미 젤리’ (제공=각사)

청소년 건기식은 10대 및 수험생들의 체력 보강과 학습능률 향상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들이 경쟁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광동생활건강의 ‘광동 패스신공’은 면역력 강화 및 기력보충 효과가 증명된 홍삼과 비타민B6, 비타민C, 마그네슘, 아연, 판토텐산 등을 함유해 학생들의 기억력 개선과 피로회복, 면역력 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천호엔케어의 청소년 맞춤 제품 ‘홍삼 스마트 플러스’는 강원도 6년근 홍삼을 주원료로 진세노사이드 Rg1+Rb1+Rg3 10mg 등을 함유했다. 면역력 및 기억력 증진, 피로회복, 혈액 순환 개선, 항산화에 도움 줄 수 있다. 블루베리농축액을 더해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건기식 브랜드 스페쉬의 ‘SPASH 아테네 주니어’는 해조·유청 칼슘과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해 필수 영양소 보강 및 청소년기 뼈 건강, 피로회복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왼쪽부터) 광동생활건강 ‘패스신공’, 천호앤케어 ‘홍삼 스마트 플러스’, 스페쉬 ‘SPASH 아테네 주니어’ (제공=각사)

 

◇당 함량 · 성분 등 꼼꼼히 따져봐야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고를 때는 무엇보다 성장기 아이들이 섭취 시 보일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능을 볼 수 있도록 천연성분 등의 함유 여부를 꼼꼼히 따져 봐야한다.

△식약처 GMP 인증 도안

또한 아이들의 선호도만 쫓아 제품에 인공색소와 설탕 등을 첨가하지 않았는지, 당 함량은 어느 정도 인지 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식약처가 인증한 건강기능식품에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도안, 우수제조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마크가 표시돼 있어 이를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 허가 제품 여부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www.foodsafetykorea.go.kr)나 스마트폰 앱 에서 제품명이나 업체명 검색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정작 건강은 ‘나몰라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영양성분 과다섭취 부작용 우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의 판매량이 늘고 있지만, 영양성분 등 어린이 건강을 위한 정보표기는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건강을 챙기려다 되려 건강을 위협한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상당수는 영양소 기준 설정값을 ‘어린이 권장량’이 아닌 ‘1일 영양성분 기준치’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의 영양성분 과다섭취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

 

식약처와 제조업체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성분·함량 등 정보표기 강화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온라인 쇼핑몰과 각 제조사의 온라인 직영몰에서 표시·광고하며 판매하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을 조사했다. 구미·젤리형 12개, 츄어블형 12개 등 총 24개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영양성분 기준치’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영양성분 기준치 조사에 따르면,구미·젤리 형태의 ‘조아제약 젤리 잘크톤 칼슘 키즈 영양제’는 지용성 비타민D가 25㎍ 함유돼 있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50%지만, 남자 6~8세 권장(충분)섭취량(5㎍)을 기준으로 하면 500%가 된다.

 

츄어블 형태의 ‘유유제약 성장이 필요할 때 더 튼튼쑥쑥키즈 츄어블정’은 비타민A가 700㎍, 비타민D가 10㎍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는 각각 100%지만, 남자 6~8세 비타민A 권장섭취량은 450㎍, 비타민D 권장(충분)섭취량은 5㎍로 각각 156%, 200%를 섭취하는 셈이 된다.

 

현행법상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의 영양소기준치 비율 표기방법은 ‘1일 영양성분 기준’으로 한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의 적절한 섭취량을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일부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만으로도 1일 권장섭취량의 최대 5배를 초과하고 있다. 일반적인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영양성분까지 생각한다면 영양성분을 과다섭취할 가능성이 크다.

 

비타민은 크게 수용성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분류된다. 대표적인 수용성 비타민 B, C 등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소변으로 배설된다. 하지만 지용성 비타민 A, D, E, K 등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과량섭취하면 체내에 쌓이면서 호르몬 이상 질환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무기질도 과다섭취시 신장부담·요로결석(칼슘), 설사·호흡곤란(마그네슘), 식욕감퇴·현기증(철분), 소화장애·신경계손상(아연)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측은 "식품 표시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녀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우려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영양소 함량표시는 대상 연령층의 1일 섭취량을 단위로, 함량 비율은 1일 어린이 권장량에 대한 비율로 표시하는 제도개선이 시급하다. 이와 함께 영양성분 과잉섭취에 대한 주의도 함께 표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동·청소년/교육 : 어린이 식품안전: 어린이 식품안전구역조회수: 6150건   추천수: 2067건

  •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 근처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GREEN FOOD ZONE 표지판이 있던데, 어떤 의미인가요?  
     
     어린이 식품안전구역 지정
     
    ☞ 시장·군수·구청장(자치구의 구청장을 말함. 이하 같음)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의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의 범위 안의 구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하기 위해 관할 교육장과 협의해야 하며, 다음의 사항을 미리 조사해야 합니다.
     
    √학교 및 학교 주변에 설치된 식품자동판매기의 개수와 종류
     
    √학교 안에서 판매하고 있는 주요 식품의 종류 등
     
    √통학하는 학생 수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 또는 진열·판매하는 영업소의 수 및 종류\
  • 어린이의 먹거리 보호를 위해 시장·군수·구청장(자치구의 구청장을 말함)이 학교주변에 지정한 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입니다.
  •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보호구역의 지정, 보호구역 안 조리ㆍ판매업소 관리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식품의 표시 방법어린이 기호식품의 표시ㆍ인증건강기능식품의 표시

식품의 표시기준, 원산지 표시의무, 원산지 표시방법 「식품위생법」, 「식품위생법 시행령」,「식품 등의 표시기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요령」, 「대외무역법」, 「대외무역법 시행령」, 「대외무역관리규정」
기호식품의 표시방법, 기호식품의 품질인증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 「어린이 기호식품 등의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기준 및 방법」,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기준」
건강기능식품의 표시방법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건강기능식품의 표시기준」

학교급식의 운영ㆍ관리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학교급식의 운영, 급식ㆍ위생관리, 식중독 사고 대처방안 등 「학교급식법」, 「학교급식법 시행령」, 「학교급식법 시행규칙」, 「식품위생법」
지원센터의 설치 등, 지원센터의 관리ㆍ평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